“켈리-테라가 빠지면 여름 파티가 아니지”… 축제 후원하고 친환경 캠페인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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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 하이트 진로
지역 맥주 축제에 신선한 맥주 공급
브랜드와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형마트 판매 1위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축제,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부산 ‘2023 센텀맥주축제’. 하이트진로 제공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축제,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부산 ‘2023 센텀맥주축제’.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본격적인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축제, 컬래버레이션 활동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5월에 열린 부산 센텀맥주축제를 후원했으며 8월에 열리는 전주가맥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송도맥주축제를 후원한다.

지역 맥주축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축제,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부산 ‘2023 센텀맥주축제’. 하이트진로 제공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축제,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부산 ‘2023 센텀맥주축제’.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라거의반전-켈리’와 함께하는 ‘2023 센텀맥주축제’의 특별 후원사로 참여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부산 센텀맥주축제에서 행사장 곳곳에 이벤트 존, 브랜드 존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소맥자격증 발급, 켈리 네컷 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4월 초 출시한 맥주 신제품 켈리의 신선한 생맥주를 부산센텀축제에서 처음 공급해 호응을 얻었다.

맥주가 땡기는 계절인 여름에도 다양한 축제와 함께한다. 8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맥주 공장인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갓 생산된 생맥주와 홍천군 수제맥주 등을 맛볼 수 있는 지역축제다. 올해도 홍천군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은 맥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전주가맥축제’의 특별 후원사로도 참가한다. 올해 7회째 열리는 전주가맥축제는 당일 생산한 맥주를 바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맥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당일 생산한 청정라거-테라를 총 4만8000병 공급해 완판하기도 했다. 8월 말 열리는 제12회 ‘송도맥주축제’의 메인 스폰서로도 참여해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먹거리,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정라거-테라’ 친환경 콘셉트 컬래버레이션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축제,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2022 전주가맥축제. 하이트진로 제공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축제,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2022 전주가맥축제.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테라’의 청정 콘셉트에 맞게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헤리티지를 쌓아오고 있는 패션 브랜드 ‘얼킨(ULKIN)’과 올해 첫 번째 ‘청정 캠퍼스’ 친환경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이달 체결했다. ‘얼킨’은 전시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회화 습작 캔버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며 론칭 초기부터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최근 23FW 서울 패션위크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돼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으며 글로벌 4대 패션위크로 손꼽히는 파리 패션위크, 뉴욕 패션위크에도 참여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하이트진로가 펼치는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는 축제에서 사용한 홍보물과 대학교 내의 폐자원을 수거해 제작한 굿즈를 판매, 수익금을 대학생에게 환원하는 사회적, 환경적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연중 운영된다. 이 활동으로 제작된 한정판 굿즈는 7월 중 무신사, 쿠팡,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얼킨 입점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며 발생한 수익금으로 미술 용품 등을 구매해 미술대 재학생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MZ세대 인기 캐릭터 담은 아이스백 출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을 앞두고 가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MZ세대 인기 캐릭터 브랜드 ‘어프어프’와 협업한 테라 아이스백 기획팩을 출시했다.

테라 아이스백 기획팩은 숄더백 형태 2종으로 테라 355㎖ 12캔과 24캔 들이로 구성됐으며 측면의 단추를 풀면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토트백 형태로도 사용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테라 × 어프어프’의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2종을 아이스백 전면에 담아 귀엽고 트렌디한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켈리의 음용 경험을 늘리고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켈리 아이스백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서울 ‘켈리 라운지’.
하이트진로 서울 ‘켈리 라운지’.
한편 하이트진로는 4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에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 ‘켈리 라운지’를 운영하며 켈리 시음과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했다. 켈리 라운지는 ‘MZ들의 자유로운 브랜드 체험 문화 공간’을 콘셉트로, ‘켈리’를 체험하고 제품 속성을 반영한 콘텐츠들을 ‘힙(Hip)’하고 ‘펀(Fun)’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약 16만 명의 방문객이 켈리 라운지를 찾아 성황리에 마쳤다.

주요 대형 마트서 국내 맥주 1위 달성
지난달 출시 37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한 켈리는 활발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켈리의 활약을 중심으로 하이트진로는 주요 대형 마트(전국 기준)에서 국내 맥주 부문 1위 자리를 달성하기도 했다.

각 대형 마트의 4월 실제 판매 자료를 기준으로 하이트진로의 매출이 A 마트는 전월 대비 약 6.6% 성장했으며 B 마트에서는 약 4.1% 상승하며 국내 맥주 매출 1위를 이끌었다. 신제품 켈리와 대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테라를 앞세운 하이트진로의 투 트랙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로 1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번 대형 마트 1위 성적은 켈리 출시 당시 제기됐던 테라와의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를 잠재우며 하이트진로의 매출 점유율이 순증한 것이 고무적이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선택하는 대형 마트의 구매 특성상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 입장에서 켈리의 입점이 완료되지 않은 편의점과 개인 슈퍼 등 가정 채널에서 점유율의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 성수기의 시작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축제를 후원하고, 브랜드별 특색에 맞는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더 많은 분이 축제에 참여해 맥주 신제품 ‘라거의 반전-켈리’를 맛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맥주#켈리#테라#여름 파티#축제#food&d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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