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테크 기반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주는 기업) ‘블루포인트’는 다음 달 13일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내부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기술력이나 사업 모델, 서비스 등을 폭넓게 활용해 혁신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GS리테일은 2020년부터 편의점과 홈쇼핑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 차별화 식품 개발을 위해 ‘넥스트 푸디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식품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 올해부터는 이 범위를 유통 전반으로 확장했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전환, 트렌디 상품, 스마트 유통 등 3가지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술 등을 통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사업을 혁신할 스타트업을 찾는다. 트렌디 상품 분야에서는 건강기능/유기농, 가공식품, 간편 대체식, 농축산물 등에서 차별화된 원료나 상품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스마트 유통 분야에서는 매장 및 재고 관리,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 운영 관련 개선 방안을 제시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유통 분야 기술을 보유한 2인 이상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 창업자는 GS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및 미팅을 통해 1차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를 통과한 팀에는 약 3개월간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5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GS리테일 현업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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