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올해 1분기(1∼3월)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3일 에너지 조사기관인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1분기 미국 주택용 부문 35.0%, 상업용 부분 35.3% 점유율을 달성했다. 주택용 모듈은 19분기 연속, 상업용은 14분기 연속 점유율 1위다. 상업용 시장 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기대도 크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산업을 본격 육성하며 미국 태양광 시장도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 규모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상업용은 같은 기간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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