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서울 코엑스에 ‘AI 스타트업 랩’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430m 규모로 마련된 랩에는 두 회사가 선정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기업 15팀이 입주했다. 입주사에는 사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멘토링부터 투자, 대외 홍보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랩 개설은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7월 체결한 ‘신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AI 초협력’을 목표로 ‘AI 신성장영역 공동 발굴’, ‘AI를 통한 고객 가치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AI 반도체 투자 및 사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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