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를 17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인공지능(AI)·반도체·전기차·바이오 등 미래 경제 성장을 주도할 7개 핵심 산업을 선정하고 관련 글로벌 주식에 투자한다.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로 각각의 테마로 운용 중인 7개의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구조다. 운용 기간은 3년이며, 만기 전 수익률이 20%에 도달하면 조기 상환한다. 이 펀드는 고객이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가 후순위로 투자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 토스뱅크, 출범 후 첫 대규모 공개 채용 실시
토스뱅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 직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력직 위주로 채용해 온 토스뱅크는 신입 직원까지 두 자릿수 인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총 10개 직군, 40여 개 직무로 △엔지니어(코어뱅킹, 프런트엔드·서버) △비즈니스(수신·여신상품) △데이터(데이터 애널리스트) △리스크(신용전략) △프로덕트(상품개발) △디자인 △컴플라이언스 등이다. 이번 채용의 서류 접수는 31일까지 진행된다.
■ 케이뱅크,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서비스 개시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펌뱅킹 서비스를 인터넷 기반으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최근 첫 사례로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에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 펌뱅킹이란 은행과 기업을 연결해 온라인으로 입금과 출금을 비롯해 출금 동의, 명세 통지, 이체 처리결과 조회, 계좌 성명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제휴사들은 인터넷 기반 펌뱅킹을 통해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 교보생명, 업계 최초 ‘교보GPT 서비스’ 도입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한 ‘교보GPT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교보GP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GPT(MS Azure GPT)를 활용해 교보생명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에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챗GPT로, 기업 내 민감 정보를 보호하고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 규정 및 거버넌스 표준 준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보생명은 교보GPT를 임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후 보험약관GPT, 은퇴설계GPT 등 고객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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