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 농가를 찾아 임직원 일손돕기 봉사활동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는 이날 충북 괴산군 관내 수해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염기동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40여 명은 강물 범람으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정리와 쓰레기 수거 작업 등 현장지원활동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 직원 10여 명도 이날 충북 청주시 관내 농가를 찾아 수해로 침수 및 파손된 온실의 비닐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
소매체인본부와 식품사업부도 재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충북 청주시 오송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한 소매체인본부 직원 30여 명은 폐자재 철거와 마을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식품사업부 직원 15명은 충남 부여군 관내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염기동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은 “농작물 병충해 방제 지원과 양수기 공급 등 수해지역 복구 지원을 조속히 추진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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