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금리 첫 공시…5대 은행서 신한 ‘최고’ 국민 ‘최저’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28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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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신규 5.67%, 제주은행 잔액 6.33% 가장 높아
카카오뱅크 신규 3.61%, 케이뱅크 잔액 3.9% 업계 최저

은행권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처음으로 공시했다. 이번 첫 공시에서는 Sh수협은행 금리가 가장 높고 카카오뱅크 금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높고 KB국민은행이 낮았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수협은행이 지난달 신규 취급한 전세대출 평균금리는 5.67%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은 5.07%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BNK경남은행 4.83% ▲전북은행 4.81% ▲DGB대구은행 4.66% ▲광주은행 4.62% ▲BNK부산은행 4.56% 등으로 지방은행들이 뒤를 이었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4.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NH농협은행 4.23%, 우리은행 4.22%, 하나은행 4.07% 순이다. 국민은행은 3.77%로 5대 은행 중 가장 낮았다.

IBK기업은행 3.98%, 케이뱅크 3.90%도 3%대를 보였고, 카카오뱅크는 3.61%로 은행권에서 가장 낮았다.

6월말 잔액 기준으로 보면 제주은행 전세자금대출 평균금리가 6.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과 수협은행은 5.94%로 뒤를 이었다.

SC제일은행은 5.60%였고, 하나은행은 5.58%로 5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은행 5.45% ▲부산은행 5.42% ▲광주은행 5.39% ▲신한은행 5.31% ▲우리은행 5.29% ▲농협은행, 경남은행 5.05% ▲기업은행, 전북은행 5.04% 등이다.

국민은행은 4.73%로 신규 취급과 함께 잔액 기준으로도 5대 은행 중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는 4.54%였고, 케이뱅크는 3.90%로 유일한 3%대를 보이며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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