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샤넬 오픈런’ 없어진다…사전 접수 제도 폐지
뉴시스
업데이트
2023-07-31 11:29
2023년 7월 31일 11시 29분
입력
2023-07-31 11:29
2023년 7월 31일 11시 2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전 접수제 폐지…매장 대기자 감소
“해외 현지 구매 등 패턴 변화 대응”
백화점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 구매를 위한 ‘오픈런’(매장문이 열리자마자 줄을 서는 행위) 현상이 사라질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이달 초 공문을 통해 주요 백화점들에 사전 접수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취지의 안내를 했다.
백화점 샤넬 매장에선 지난 10일부터 사전 접수 운영이 중단된 걸로 파악된다. 매장에 도착하는 대로 입장이 가능하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사전 접수제는 백화점 개장 전 지정 장소에 대기하는 이들을 상대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식으로 운영됐다.
이는 주요 백화점 앞에 이른 오전부터 명품 구매를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는 장면이 연출 되는 주요 배경으로 언급돼 왔다.
다만 최근 들어 서울 주요 백화점 명품 매장에선 대기가 줄었단 전언도 적지 않다. 과거와 다른 분위기를 체감한단 소비자 목소리도 많다.
샤넬의 이번 조치는 이런 현장 상황을 반영한 행보로 읽힌다. 백화점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수요 감소에 대한 대응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선 명품 수요가 주춤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잦은 인상, 알려진 명품 외 다른 제품을 찾는 움직임이 영향을 미쳤단 방향의 시선이다.
반면 샤넬 수요 자체가 급감한 것으로 보긴 어렵단 견해도 있다. 외려 백화점 매장 외 해외 구매 등 다른 경로 판매가 활성화되는 영향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
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현지 구매 수요가 늘고, 브랜드 팝업도 열리고 있어 굳이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된 것”이라고 했다.
이에 더해 “최근 열풍이었던 만큼 몇 년간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도 많지 않겠나”며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사설]현직 대법관·판사 체포 모의… 군사정권도 안 한 사법부 유린
트럼프, 아베 부인과 최근 만남서 “中·대만 문제 풀어야”
백년 전 만평, 사진으로는 담지 못한 진주 시위대의 목소리[청계천 옆 사진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