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7월 소비자물가 2.3%↑…석유류 하락에 25개월 만에 최저
뉴스1
업데이트
2023-08-02 08:30
2023년 8월 2일 08시 30분
입력
2023-08-02 08:30
2023년 8월 2일 08시 3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뉴스1 ⓒ News1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1개월 만에 최저인 2.3%를 기록했다.
채소류는 폭우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7.1% 급등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2021년 6월에 2.3%를 기록한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다. 아울러 6월(2.7%)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고 이후 대체로 내리막길을 걷다가 4월(3.7%)과 5월(3.3%)에는 3%대로 떨어졌고 이후 2%대까지 내려왔다.
품목성질별로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다.
사과(22.4%), 고등어(9.2%), 닭고기(10.1%) 등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수입쇠고기(-7.4%), 배추(-23.5%) 등에서 크게 하락했다.
다만 농축수산물은 전월비로는 1.7%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채소류가 7.1% 올랐다. 상추(83.3%), 시금치(66.9%) 등에서 크게 올랐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폭우의 영향으로 7월 하순경 채소 위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공업제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 상승률을 보이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 물가는 6.8% 상승한 반면, 석유류는 25.9%가 하락해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을 이끌었다.
가공식품 중 빵, 우유 물가가 각각 8.1%, 9.3%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석유류에서는 경유, 휘발유 물가가 각각 33.4%, 22.8%나 떨어졌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21.1% 상승했다. 전기료가 25%, 도시가스가 21.3%, 지역난방비가 33.4%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다.
7월 소비자물가동향(통계청 제공)
특히 개인서비스 물가가 4.7%나 올랐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 물가는 5.9%, 외식 제외 물가는 3.8% 상승했다.
보험서비스료, 구내식당식사비가 각각 13%, 7.8% 올랐다. 반면 승용차임차료가 17.4%, 국내단체여행비가 9.3% 하락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 5.5%을 기록한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1.2% 상승했다. 택시료가 17.8% 상승했으나 국제항공료는 12.9% 하락했다.
김 심의관은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요금,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밝혔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9% 상승률을 보였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3~4월에 4.8% 상승률을 보이며 제자리걸음 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수인 식료품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률을 나타냈다.
식료품 에너지 제외 지수는 2~4월 3개월 연속 4% 상승률을 보였으나 5월(3.9%), 6월(3.5)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자주 구매하는 144개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8%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1.3% 상승했다.
(세종=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尹파면’ 시위 민주당 당원 사망…이재명 “가슴 미어져”
트럼프 집무실은 ‘황금빛 쇼룸’…공무원들은 “사무실 헝거게임”
檢 “대통령 윤석열” 호칭에 김용현측 “국가원수인데…” 발끈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