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은계지구 수돗물 공급 정상화 대책회의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8월 4일 10시 28분


대책회의 모습. LH 제공
대책회의 모습.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시흥은계지구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위해 시흥시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열린 대책회의는 시흥은계지구 내 상수관로 피복탈락으로 발생한 수돗물 이물질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LH는 지난 7월 공동주택, 학교 등에 설치한 정밀여과정치를 단독주택, 상가 등에 확대 설치하기로 한데 이어 이달 중 상수도 교체공사 설계를 착수해 올해 말까지 하자구간 상수도 교체를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발방지를 위해 ▲자재선정 관련 전관예우 카르텔 근절 ▲직접구매자재 절차 개선 ▲품질 불량 시 계약해지 및 입찰참가 제한 등 제재사항을 검토한다. 납품자재에 관한 관리시험도 강화해 품질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시흥시 및 관련 전문가와 적극 협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은계지구 상수도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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