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조종사 쟁의 61일만에 마무리…기본급·수당 2.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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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7일 10시 45분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대기하고 있다. 2023.7.16/뉴스1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대기하고 있다. 2023.7.16/뉴스1
아시아나항공은 7일 조종사노동조합이 2019~2022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1127명 중 998명이 투표해 찬성 820표, 반대 178표가 나왔다. 앞서 양측은 기본급 2.5%, 비행수당 2.5% 인상안을 중심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로써 노조의 쟁의활동은 61일 만에 마무리됐다. 조종사노조는 6월7일부터 비행기를 지연시키는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노사가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 모든 조종사 노조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더불어 지난 쟁의행위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들께 죄송하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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