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지은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이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 부산신항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로 이미 준공을 마쳐 이르면 다음 달 바로 입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은 6개 동(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총 484채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140채, 84㎡(A, B, C타입) 344채로 구성돼 있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해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
단지 내에는 소나무길·대왕참나무길 등을 활용해 친환경 산책로를 조성했다. 주민 운동시설, 생태연못, 물놀이터도 있다. 생활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는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진해신항초와 진해신항중이 있다.
단지 인근 개발 계획도 예정돼 있다.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이 주변에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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