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2649만 달러(약 350억 원)의 K-외식 브랜드 상담 성과를 거뒀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제61회 중국 CFE 프랜차이즈 박람회(CFE, China Franchise Expo)’가 열렸다.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 박람회로, 매년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연 2회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에는 중국에서 가맹 사업을 하는 세계 각국의 외식·교육 프랜차이즈 브랜드 200여 사가 참가했다.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중국 봉쇄 등으로 약 3년 만에 박람회에 참가했다. 메가MGC커피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 8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 K-외식 브랜드의 국제 가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바이어 유치에 힘을 쏟았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국의 다양한 외식기업들이 다시금 중국 시장 확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 브랜드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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