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공
농협중앙회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23 을지연습’을 오는 21~24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농협은 21일에 전 임직원 대상 비상소집훈련을 시작해 24일까지 중앙본부와 지역본부에서 각각 실시한다.
전쟁발생 시 농협은 군부식 공급, 수도권지역 시민부식 공급, 농·축산물 유통통제 및 가격안정 대책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을지연습기간 대처능력 숙달을 위해 ▲전시전환 절차 교육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발표 및 토의 ▲실제훈련 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3일에는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임직원 및 고객에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성남유통센터에서 ‘테러에 의한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해 안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비상계획국 관계자는“이번 을지연습은 국가비상대비 업무 및 을지연습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증진과 안보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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