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회장, 또 1억씩 나눠줘… 6월 지급 누락된 초등 동창 10명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16일 03시 00분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82·사진)가 전남 순천시 고향 사람들에 이어 초등학교 동창생 10명에게 각각 1억 원에 가까운 거금을 나눠줬다.

15일 부영에 따르면 이 창업주는 최근 전남 순천시 동산초 동창생 10명에게 1억 원씩 전달하기로 하고 증여세를 공제한 9020만 원을 이들의 개인 통장에 입금했다. 그는 올해 6월 고향인 순천시 서면 운평리 마을 사람 등 450명에게 각각 2600만∼9020만 원을 지급해 화제가 됐는데, 당시 초등학교 동창 일부가 누락된 것을 뒤늦게 알고 추가 지급했다.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보답하기 위해 공적비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창업주가 그간 동창생, 군 전우, 마을 주민 등에게 나눠준 금액은 현금 1600억 원과 현물 1000억 원어치 등 약 2600억 원이다. 그는 14일 대통령 특별사면을 받았다.

#이중근 회장#초등 동창 10명#1억 원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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