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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복현 금감원장 첫 성적표…금감원, 7년만에 경영평가 ‘A등급’
뉴스1
업데이트
2023-08-16 10:15
2023년 8월 16일 10시 15분
입력
2023-08-16 10:14
2023년 8월 16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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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오전 인천 서구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8.10. 뉴스1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7년 만에 ‘A등급’을 받았다. 이복현 원장 취임 후 첫 성적표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경영평가위원회는 최근 지난해 기준 경영평가에서 금감원에 A등급을 부여했다.
금융위는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매년 금감원의 경영평가 등급을 매긴다. 등급은 △S등급(95점~100점) △A등급(85점~94점) △B등급(75점~84점) △C등급(65점~74점) △D등급(60점~64점) △E등급(60점 미만)까지 6단계다.
금감원의 A등급은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금감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A등급을 받았지만, 2016년과 2017년에는 채용비리 및 방만경영 등이 지적돼 C등급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4년 연속 B등급을 받았다.
이번 A등급은 지난해 검사 출신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하며 받은 첫 성적표다.
이 원장이 취임 뒤 진행한 부서장 106명 중 40명을 교체하는 등 ‘파격 인사’를 통한 내부 혁신, ‘상생금융’ 등 금융시장 안정 노력,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근절 노력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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