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 등을 감안해 10월 말까지 2개월간 현재의 탄력세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휘발유는 25%, 경유와 LPG 부탄은 37% 인하된 상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 말까지 돼 있는 현행 상태를 10월 말까지 유지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건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에 따라 국민의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6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30.00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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