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 디렉터 영입한 유니클로… ‘유니클로 C’ 라인 띄운다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8월 21일 18시 18분


유니클로는 21일 영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 함께 새로운 여성복 라인 UNIQLO : C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지방시, 끌로에 등 유명 브랜드의 디자인 수장을 맡아 유명해진 인물이다.

본 컬렉션 명의 C는 디자이너인 클레어(Clare)의 알파벳 이니셜과 함께, 컬렉션의 콘셉트를 상징하는 다양한 키워드인 호기심(Curiosity), 도시(City), 연결(Connection), 명료함(Clarity), 대화(Conversation), 창의성(Creativity) 등을 의미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클래식 트렌치코트,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퍼프텍(PUFFTECH) 블루종과 코트 및 안감에 정전기 방지 기능이 적용된 라이트다운 등이 있다. 부드러우면서 광택감 있는 새틴 소재는 열 압착 가공을 통해 플리츠 스커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버사이즈 버전의 라운드 미니 숄더백은 시크한 디자인과 함께 수납력이 강화됐다.

카츠타 유키히로 유니클로 R&D 총괄은 “유니클로 여성복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이번 컬렉션은 클레어의 풍부한 경험과 현대 여성에 대한 존중을 담은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을 위한 라이프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클레어와 함께 옷을 입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컬렉션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유니클로로부터 새로운 컬렉션 출시에 대한 제안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었다. 평소 혁신적인 기술과 기능에 대한 진정성이 담긴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디자인 철학을 높게 평가해 왔는데, 이번에 새로운 감성의 여성복 컬렉션을 유니클로와 함께 전 세계에 출시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컬렉션은 9월 15일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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