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시장 이끈 기술력 꽉 눌러담았다… 장 건강부터 피부 미용까지 한 병으로 케어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23일 03시 00분


[Food&Dining]hy MPRO4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장속 세균을 총칭하는 말로 우리말로 ‘유익균’을 뜻한다. 과거에는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이 함유된 발효유나 김치 등을 먹는 수준에 그쳤으나 최근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 외에도 여러 유익한 효과를 낸다는 것을 인정받으면서 다양한 유형의 제품 출시와 함께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hy는 국내 최초 한국형 유산균 개발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프로바이오틱스 산업을 선도해 왔다. 전 세계를 돌며 수집한 5000여 종 균주 라이브러리를 보유 중이다.

MPRO3는 장(腸) 건강에 특화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다. hy가 보유한 5000여 종의 균주 중 특허 유산균 3종(HY2782, HY7712, HY8002)을 혼합해 만들었다. 균주 연구부터 상품화까지 4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연구는 국내 4개 의료센터에서 진행됐다. 결장암 절제술을 앞둔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마이크로바이옴 및 외과적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만 4주에 걸쳐 MPRO3 균주를 투여했다. 연구진은 수술 후 3∼4주가 지난 시점에 전방절제 증후군(ARS)과 염증 지표, 분변 샘플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MPRO3 섭취가 장내 미생물 구성에 큰 변화를 가져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과 같은 유익균 증가가 눈에 띄었다. 반면에 유해균은 감소했다. hy가 보유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4(이하 HY7714)’는 국내 최초 피부 유산균이다. 건강한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다. hy 보유 5000여 종의 균주 중 콜라겐 전구체 생성 효능이 가장 우수하다. 콜라겐 전구체는 콜라겐이 되기 이전 형태로 피부 보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앙연구소는 자체 스크리닝을 통한 균주 선별에만 3년을 투자했다. HY7714는 피부 보습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3가지 기능성을 더해 총 5가지 기능성을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다. 특히 고시형 원료가 아닌 개별인정형 원료인 만큼 피부 건강 기능성에 대한 근거 확보를 위해 인체 적용 시험도 이뤄졌다. 시험에는 총 110명이 참여했다. 무작위로 대조군과 시험군을 배정하고 12주간 해당 균주 섭취 후 피부 지표를 측정했다. 시험 결과 HY7714를 섭취한 그룹에서 △피부 주름 개선 △피부 탄력 개선 △피부 수분량 증가 △피부 수분 손실량 개선 △피부 윤기 개선 등 총 5가지 항목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MPRO4’는 hy 기술력을 집약한 장 건강 특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최초 기획 단계부터 인체 적용 시험까지 4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 2022년 리뉴얼을 통해 장내 생존율이 강한 특허 균주 ‘HY7715’를 추가 투입하고 기능성을 높였다. 제품명도 ‘장케어 프로젝트 MPRO3’에서 지금의 브랜드로 변경했다.

MPRO4의 가장 큰 특징은 이중 제형이다. 국내 최초로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았다. 2종 모두 건강기능식품이며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CFU를 보장한다.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최대 3700㎎ 함유했다. 특히 ‘장&피부 듀얼 케어 MPRO4’는 피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HY7714를 함유했다. HY7714는 12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보습 △피부 탄력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2021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 승인으로 세계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소재다.

#food&dining#hy mpro4#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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