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상승하며 2021년 11월 셋째 주(0.13%)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셋째 주(2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09%)보다 0.14%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도 전주(0.04%)보다 0.07% 올랐고, 지방도 이번 주 0.02% 오르며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68주 만에 상승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송파(0.37%) 성동(0.25%) 용산구(0.21%) 등의 상승폭이 컸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 및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입지 등에 따라 매수세에 차이가 있는 편”이라고 전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1%)보다 0.15% 올랐다. 이는 2021년 9월 넷째 주(0.14%)이후 최대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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