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잉골슈타트 아우디 피아자에서 선수들에 새 차량 전달
지난 시즌 선수에 제공된 차량… 공식 인증서·사인 유니폼과 함께 판매 예정
아우디는 독일 잉골슈타트 아우디 피아자(Audi Piazza)에서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새 시즌을 위한 차량을 전달했다. 모든 차량은 아우디 전기차로 구성됐다고 한다. 9월에는 선수들이 지난 시즌 사용했던 차량의 상품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고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새 시즌을 맞은 FC 바이에른 뮌헨은 순수 전기차인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Q8 e-트론, 아우디Q8 스포트백e-트론,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선수단에게 제공한다. 올해에도 가장 인기를 끈 전기차는 아우디 RS e-트론 GT이다.
토마스 뮐러(Thomas Müller), 르로이 사네(Leroy Sané), 조슈아 키미히(Joshua Kimmich)를 비롯한 선수 12명이 해당 모델을 선택했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총 440kW의 출력으로, 3.3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WLTP 기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88㎞까지 주행할 수 있다.
선수들은 제베너 슈트라세(Säbener Straße)의 구단 훈련장에 조성된 전기 충전 인프라를 사용하게 된다. 아우디와 FC 바이에른 뮌헨은 훈련장에 38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으며,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에는 20여 개 전기차 충전소가 추가로 설치돼 있다.
지난 시즌 선수들이 사용했던 차량은 곧 중고로 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구매자는 차량과 공식 인증서, 차량의 기존 소유자였던 선수의 사인 유니폼을 받는다. 판매될 차량에는 세르쥬 나브리(Serge Gnabry)와 레온 고레츠카(Leon Goretzka)가 사용했던 차량을 비롯해 여러 대의 아우디 RS e-트론 GT가 포함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9월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2023 뮌헨 IAA모터쇼에서 FC 바이에른 월드 내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존에서 태블릿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차량은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이적한 케인과 김민재도 아우디 전기차를 지원받을 예정이나 차종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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