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2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IDEA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대우건설을 지난 4월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안산시 푸르지오 브리파크 조경공간인 ‘돌과 빛의 풍경’과 대치동에 위치한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체험공간인 ‘써밋갤러리’다. 돌과 빛의 풍경은 푸르지오의 통합 디자인이 구현된 조경 테마로 건축물의 곡선형 데크라인, 메인 조경동선과 수경시설 라인에 통일성을 부여해 실내공간과 실외공간의 유연한 확장을 도모했다.
돌과 빛의 풍경은 앞서 지난해 iF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했던 ‘돌과 물의 풍경’을 모티브로 조성됐다. 기존 반복적인 디자인의 석가산을 대체하는 모던형 수경시설을 적용했고 세대 내부에서의 경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전략적인 식재 계획을 했다.
수경시설에는 특화 조명이 적용돼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간접 조명을 이용해 돌과 물의 질감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시퀀스가 구현되는 조명 연출로 저녁 및 동절기에도 풍성한 조경공간을 구현한다. 또 다양한 특화를 통해 조망에 그치지 않고 산책, 휴식 등 복합적인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써밋갤러리는 지난해 iF 디자인어워드 본상, 굿디자인어워드 코리아 동상 수상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대우건설 하이엔드 주거철학을 보여주는 콘셉트하우스로 현재와 미래의 주거형태를 제시하는 전시공간이자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새롭게 단장한 써밋 갤러리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품격’을 컨셉으로 공간을 설계했다. 각각의 공간은 써밋 브랜드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대미술 및 전통공예 작가들과 협업했으며 물, 돌, 나무와 같은 자연요소의 질감을 이용해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대표건설사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