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의 경남 거제사업장에 있는 골리앗 크레인에 ‘대우조선해양’ 문구가 지워지고 한화 로고가 새로 새겨졌다.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규모 골리앗 크레인에 한화 로고를 적용해 기업이미지(CI) 교체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올 5월에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뒤 지난 3개월 동안 거제사업장, 서울 남대문사무소, 시흥R&D캠퍼스의 CI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의 상징과도 같은 높이 100m, 폭 150m의 대형 골리앗 크레인 4기의 CI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휴가 기간과 주말을 이용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노후한 크레인을 교체하고, 3000억 원을 투자해 현재 10% 중반 내외의 자동화율을 공정별로 최대 70%까지 높인 ‘스마트 야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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