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맞춤 ‘찾아가는 AI 교육’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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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LG CNS

LG CNS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지니어스’ 등 찾아가는 AI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AI지니어스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AI 교육이다.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돼 1일 6시간 동안 실시되는 교육에서 △AI 물류로봇 △AI챗봇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신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 CNS는 지난 6월 경북 영덕군 강구중학교, 병곡중학교 학생 약 60명과 함께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AI 물류로봇 수업에선 LG CNS가 도심물류센터에 적용하고 있는 핵심 DX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물류로봇과 AI카메라에 직접 코딩 작업을 수행해 작동시켜볼 수 있다. 물건을 종류별로 정해진 창고에 올리는 무인 운송 로봇 ‘AGV’, 소비자가 주문한 물건을 분류하고 AGV에 옮기는 ‘스마트소터’, 이미지를 학습해 불량품을 찾아내는 ‘AI카메라’ 등을 다룬다.

AI 챗봇 수업에서는 여러 감정에 반응하는 챗봇을 제작한다. 각각의 감정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코딩으로 훈련하고, 결과를 평가하며 더 정교한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에 행복과 관련한 대답인 ‘기뻐’ ‘즐거워’ ‘신나’ ‘좋아’ 등의 키워드를 학습시킨다. 평가 과정에서 ‘나는 오늘 즐거워’라는 문장을 입력하면 행복 감정으로 인식하는지 확인하며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마이데이터 수업에서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하고 발표하게 된다.

LG CNS는 지난 3월 경북 경주시 경희학교, 5월에는 충남 예산군 예산꿈빛학교 등 특수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특수학교 AI지니어스 수업은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서 AI 교육을 진행하거나 AI로 하는 예술 활동, AI 자율주행자동차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2017년부터 진행한 AI지니어스는 전북 김제시, 충북 음성군, 전남 완도군, 경북 영천시, 강원 영월군 등 농어촌 지역, 도서 벽지에 있는 중학교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1년부턴 장애 청소년들도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수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30개 학교, 1만8000여 명의 학생에게 IT 교육을 제공했다.

LG CNS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지니어스를 심화한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실시하고 있다. 1년간 AI·빅데이터·코딩 교육과 진로설계 교육을 제공한다.

#사회공헌#lg cns#ai지니어스#ai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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