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을 맞아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 노력이 다시 지역사회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5월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가족이 돼 주는 ‘행복나눔 사랑잇기’ 대면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나눔 사랑잇기는 2016년부터 운영된 SK이노베이션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한 1차 봉사활동은 서울, 대전, 서산, 증평 등 사업장이 자리 잡은 지역의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 기관과 연계해 진행됐다. 서울 동대문노인복지관,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충남 서산노인복지센터, 증평 삼보사회복지관 등 9개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18회에 걸쳐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748명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사업 자회사 SK어스온도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방충망을 수리하고 집 안을 청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총 4회 시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8개 자회사 구성원 2000여 명은 5월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7월 냉방용품 점검, 9월 전통시장 방문, 11월 난방용품 점검 등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홀몸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한다. 키오스크와 셀프계산대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과 유통 및 소비기한 제도, 분리배출 방법 안내 등이 대표적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31일까지 구성원과 함께 집중 자원봉사를 시행했다. 하계 집중 자원봉사는 휴가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치매 예방 컬러링북을 제작하는 ‘기부어북’, 페트병 뚜껑을 모으는 ‘모아스타’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3일부터 시작된 하계 집중 자원봉사에는 200여 명이 넘는 구성원이 동참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구성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