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BNK금융지주, 최대 15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1일 10시 41분


BNK금융지주가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105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수요 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이며 다음 달 22일 발행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BNK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기자본비율(이하 BIS비율)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올 6월 기준 BNK금융지주의 BIS비율은 13.31%로 지난해 말 13.60%보다 떨어졌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등 9개 자회사와 6개 해외 손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 지주사다. 총 자산 137조 원으로 국내 8개 은행 금융지주사 중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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