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8~59㎡ 101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58㎡A 2세대 ▲58㎡B 17세대 ▲59㎡A 1세대 ▲59㎡B 43세대 ▲59㎡C 38세대 등이다.
현대건설이 관악구에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로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B의 경우 주방과 침실3에 각각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수납강화형 옵션(유상)을 제공하며 전용면적 59㎡C의 경우 타워형 구조에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인 봉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있는 국사봉 터널을 이용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에 진입할 수 있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도 가깝다.
약 35만 9342㎡ 규모인 상도근린공원과 어우러진 공원형 단지로 조성돼 유아숲체험장, 국사봉체육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이외에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힐스라운지(카페), 키즈플레이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백화점, 대학병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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