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23만원 절약’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 독일서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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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5일 11시 11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005930)는 에너지 관리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독일 매체 ETM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앱 사용성, 기능·성능, 구성 등을 평가 후 총점 96.1(100점 만점)과 함께 최고 등급인 ‘매우 좋음’으로 평가했다.

ETM은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 가능한 ‘AI 절약 모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TM의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AI 절약 모드를 활용해 세탁기(모델명 WW11BB945AGMS2)를 사용했을 때 에너지를 80.2% 더 적게 써 주 5회 세탁 시 연간 179.4kWh(킬로와트시)를 줄일 수 있다. 이를 전기료로 환산 시 연간 75.35유로(약 10만원)를 아낄 수 있다.

식기세척기는 자동 세척 모드를 통해 세척 시간을 최적화해 물과 전기를 아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34.1%의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고 ETM은 소개했다.

건조기(모델명 DV90BB9545GMS2)의 경우, AI 절약 모드 적용 시 건조 시간은 약 5분 늘어나지만 건조 성능은 저하 없이 32.3%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했다. 주 5회 사용 시 연간 절약할 수 있는 전기료는 21.84유로 수준이다.

식기세척기(모델명 DW60BB890UAPET)는 자동 세척 모드를 통해 세척 시간을 최적화해 물과 전기를 아낄 수 있다. 여기에 AI 절약 모드 사용시 34.1%의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 가능해 주 5회 사용 기준, 연간 32.75유로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ETM이 평가한 결과를 보면 삼성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스마트 모니터, TV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연간 총 163.8유로, 약 23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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