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SPC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커피 소비를 통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와 함께 진행하며, 주제는 ‘생두 포대의 업사이클링 디자인’이다.
공모전은 특성화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오는 19일까지 SPC 홈페이지에 디자인 시안을 응모하면 1차 통과자들에게 별도 통보와 함께 실물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커피 자루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실물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면, 11월 중 시상식을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에게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커피자루로 쓰이는 친환경 소재가 내구성이 우수함에도 재활용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대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ESG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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