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헬스케어, IFA 2023 참가성료… ‘웨어러블 기술력’ 알렸다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9월 7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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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자회사 솔루엠 헬스케어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최초로 참가해 기업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솔루엠 헬스케어는 실시간 바이오 데이터 기반 맞춤형 피트니스 코칭을 제공하는 무선 이어버드 ‘EARX’를 선보였다. ‘EARX’는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이어버드로, 고도화 센서와 구체적인 리포트를 통해 사용자로 하여금 즐겁고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을 돕는 기기다. 개인의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이스 코칭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현장에서는 ‘EARX’의 기초가 된 솔루엠 자체 센서 기술과 특화된 알고리즘이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EARX’는 체온 센서, 가속도계 센서와 근접 센서 등이 탑재돼 격렬한 운동 중에도 다양한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솔루엠 헬스케어는 관람객들이 직접 이어버드를 착용하고, 기기와 함께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준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글로벌 기업들의 협업 제의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솔루엠 헬스케어는 ‘EARX’를 앞세워 손목에서 귀로 격전지를 옮긴 웨어러블(착용형)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EARX’는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전동욱 솔루엠 헬스케어 이사는 "이번 전시에 많은 웨어러블 기기 회사들이 참석했지만, 무선 이어폰에 헬스케어 기능을 강조한 제품은 EARX가 유일했다. IFA2023을 통해 당사 제품의 차별성을 알리고, 전략 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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