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해 중부 연안 등 수온 25.4도 이하…고수온 주의보 해제

  • 뉴시스
  • 입력 2023년 9월 7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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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 서해·남해 일부 연안 고수온 주의보로 대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7일 오후 2시부로 동해 중부 연안, 서해 중부 연안과 흑산도 해역에 대한 고수온 주의보를 해제하고, 남해 서부·동부 연안, 서해·남해 일부 내만과 제주도 연안(추자도 포함)에 대한 고수온 경보는 주의보로 각각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12시 현재 고수온 특보가 변경되는 해역의 수온은 특보 해제 해역의 경우 20.4~25.4도, 주의보 대체 해역은 26.1~27.6도의 범위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폭염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예보되어 연안과 내만의 수온이 지속적으로 하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온 하강에 따라 특보 해제와 대체를 하지만 일시적으로 수온이 상승할 수 있고, 일부 연안은 여전히 특보가 유지되고 있다”라며 “어업인들께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계속해서 철저히 관리해 주시고,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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