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건설은 엄석오 회장이 에이드리언 청 뉴월드개발 부회장과 키아프·프리즈 서울 행사장에서 만났다고 7일 밝혔다.
청 부회장은 홍콩 뉴월드개발 그룹의 오너가 3세로 아시아 예술계의 큰 손 중 하나다. 그의 할아버지가 1970년 설립한 뉴월드개발은 그랜드하야트 홍콩, 로즈우드호텔, 뉴월드백화점 등 50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기업이다.
엄 회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아프·프리즈 서울 행사장 내 ‘더파크사이드 서울’ 홍보부스에서 청 부회장을 만나 서울 용산구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의 로즈우드호텔 협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아트 컨설팅과 다목적 공연장 운영 및 뉴월드개발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브랜드 ‘K11’의 상업시설 브랜딩에 관한 협의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에는 뉴월드개발 자회사이자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로즈우드 서울’이 들어온다. 전 세계에 걸쳐 럭셔리 호텔 30여 개를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로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오스트리아 빈 등 주요 입지에 객실을 여는 전략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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