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개발에 성공한 ‘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제2023-23호)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은 활성산소 감소, 무산소성 대사 감소 등의 인체 기전에 영향을 주어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광동제약은 2021~2022년까지 송욱 서울대학교 교수팀과 30~59세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피로 개선의 유의미한 수치를 확인했다.
이어 지난 7월 국내 1호로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 받았고 연달아 2호까지 획득하며, 다년간의 천연물 소재 연구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한방에서 귀한 소재로 내려오는 다양한 원료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영태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전무이사는 “피로 개선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관심사다. 앞으로도 다양한 천연물 소재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과 기능성을 과학적 증명을 통해 입증하여 제조자가 개별적으로 인정받은 원료로 개발과정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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