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구로구 보광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2431억 규모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9월 11일 11시 23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지난 9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2층, 지상20층 아파트 9개 동 총 67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431억 원이다.

1984년에 준공돼 올해로 39년차가 된 보광아파트는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 등 교통시설과 구로초, 구로중, 영림중 등 교육시설, 대학병원, 구청, 경찰서 등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재건축 사업에 ‘푸르지오 플로라’를 제안하며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외관은 상층부의 곡선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직선의 조화로 구로구의 상징인 목련의 9개 꽃잎을 9개 동으로 형상화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제공
또 꽃봉오리의 부드러운 곡선을 담은 문주, 전세대 판상형 설계와 18가지 특화평면, 스카이커뮤니티와 총 883평의 커뮤니티 시설, 650형의 중앙광장과 9개의 테마가든 등을 선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을 믿고 선택한 구로보광아파트 모든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푸르지오 플로라를 지역 대표 단지로 만들어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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