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A급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첫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 이상을 확보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총 800억 원 모집에 41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400억 원 모집에 1840억 원,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23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마이너스(―) 14bp, 2년물은 ―2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8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해 1월 설립된 부실채권 및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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