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7∼9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3’에서 118인치 ‘LG 매그니트(MAGNIT)’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 신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등 세계 각국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118형(대각선 길이 약 3m) 크기 화면에 4K(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독자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색을 또렷하게 보여주며, 표면에 적용한 블랙 코팅은 블랙 색상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해 준다.
특히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유의 뛰어난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장점이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장면 속 인물의 얼굴, 사물, 글자, 배경 등을 인식해 더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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