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의 반도체 소재사업 투자 자회사 SK엔펄스가 반도체 전공정 기초 소재 사업을 매각한다.
13일 SK엔펄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중국에서 운영 중인 웨트케미칼 사업을 중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회사 야커테크놀로지에, 세정산업은 투자전문회사 선양신진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엔펄스는 웨트케미칼 사업법인 지분 75%와 세정사업 법인 지분 90%를 넘기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하는 지분 규모는 약 878억 원이다.
SKC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고부가 사업을 중심으로 개편에 나선다. SKC는 올 초 반도체 소재 및 부품 사업을 SK엔펄스로 통합했고 CMP패드, 블랭크 마스크 등 반도체 전공정용 고부가 소재사업을 확장 중이다.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사업에도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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