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진출한 KLAO Fashion Ltd 패션브랜드 ‘KLAO’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남성복 브랜드 컨벡소 컨케이브(convexo concave) 김무겸 디자이너와 협업해 2023 라오 패션위크(LAO FASHION WEEK) 무대에 성공적으로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라오스 라오패션위크는 현지 및 해외 디자이너들이 각자 의류 컬렉션을 선보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올해는 한국, 프랑스, 일본 등 국내외 35개의 브랜드 디자이너들이 참가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여행의 추억을 주제로,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다. 라오스 여행의 추억이 담긴 디자인에 양국 전통매듭에서 영감을 받은 액세서리를 추가한 리조트룩과 이지웨어를 연출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는 18일에는 KLAO와 한국 및 라오스 디자이너와 함께 개발한 상품을 대중에서 선보이기 위해 비엔티안센터에 팝업을 오픈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KLAO 브랜드 총괄을 맡은 김형렬 디자인스튜디오에이 이사는 “라오 패션위크에 한국의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참가하여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어렵긴 했지만,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많은 관객의 관심을 받아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여 KLAO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LAO’는 한국교류협력단(KOICA)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통해 라오스에 진출한 디자인스튜디오에이와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합작법인 KLAO Fashion Ltd의 패션브랜드이다. KLAO Fashion Ltd는 K-뷰티 및 봉제 기술 전수를 위한 교육센터를 2023년 2월 아세안몰에 오픈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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