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켐, 기보 ‘23년 BIRD 프로그램’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14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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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학 제품 제조 및 유통 기업 바이켐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의 ‘23년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 에 선정돼 최대 14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기보의 ‘BIRD’는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구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R&D 자금을 지원한다.

바이켐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s)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잔여물)로부터 세라믹과 희소 금속을 분리하는 공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켐은 총 3단계의 분리 기술(슬러지 분리-세라믹 분리-희소 금속 분리) 중 현재 1단계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2단계 기술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 사업화에 성공하면 국내 시장에서만 연간 60억 원, 해외 시장에서 연간18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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