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4일 롯데리조트부여에서 ‘롯데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경영 인사이트(Management Insight based on AI & BigData)’란 주제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업의 경계를 넘어선 그룹 통합 시너지 전략을 선보였다고 한다.
롯데그룹사 CIO(최고정보책임자),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날 롯데판 생성형 AI 플랫폼을 선보였다. ‘롯데 생성형 AI(가칭)’는 경량화 AI 모델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한 업무 효율화 목적의 공통 서비스와 고객사별 니즈를 반영한 자체 개발 도메인 특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표준화된 보고 양식부터, 인사, 법무, 마케팅, 고객응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통해 쉽고 빠르게 결과물을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팩토리, 물류, 리테일 디지털 전환(DT) 고도화 플랫폼인 ‘스마트리온(SMARTLLION)’을 공개했다. ‘스마트리온’은 롯데정보통신의 빅데이터 & AI 플랫폼으로 고객사 내부 데이터와 공공, 민간, 소셜 등 외부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해 고객 맞춤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스마트리온’은 물리적인 통합 없이도 그룹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AI모델의 개발부터 서비스 도입과 운영까지 지원한다. 내 외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데이터 마켓을 통해 데이터를 거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다.
‘스마트리온’을 도입하면 사용자는 식품, 화학, 호텔, 유통 등 각 산업에서 고객 분석을 통한 상품 기획 및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요 예측을 통한 생산 계획 등 유용한 정보를 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산업별로 이미 검증된 AI 모델을 활용하기 때문에 빠른 구축이 가능하고 자동화된 환경을 통해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은 국내에 가장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활용 관점에서 최고의 가치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장점이 이번 플랫폼을 통해 극대화될 것이다. 롯데그룹에 특화된 AI와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고 맞춤형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고객사의 비즈니스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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