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9월 15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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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강원도 동해시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대우건설 임직원은 최영자 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대우건설은 해비타트 측에 2억 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최영자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최대희 선생은 쇄운농민조합의 연락선전부로서 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2006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활동규모를 넓혀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2021년부터 3년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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