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T 등 28곳 ‘동반성장 명예기업’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19일 03시 00분


동반성장지수 3년연속 최우수 등급
올해 최우수 기업 41곳 역대 최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기아, LG전자, 포스코 등 41개 기업이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제7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대기업, 중견기업 214개사에 대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내놨다. 평가 결과 △최우수 41곳 △우수 62곳 △양호 73곳 △보통 23곳 △미흡 9곳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협약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곳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한 심의가 진행 중이거나 검찰에 고발된 6개사는 최종 등급 확정이 보류됐다. 최우수 등급 획득 기업은 역대 최다였다.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삼성전자(12년), SK텔레콤(11년), 기아(10년), 현대트랜시스, KT, ㈜SK(이상 9년) 등 28개 기업은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결과를 합산해 산출한다. 2011년부터 시작됐다.

동반위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등급 획득 결과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은 최우수와 우수 비중이 높은 반면 중견기업은 양호, 보통, 미흡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위는 “중견기업의 더 많은 노력과 동반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skt#동반성장 명예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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