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다음 달 10일 수요 예측을 거쳐 17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SK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인수단으로 하나증권과 현대차증권,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이 참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한국투자금융그룹 지주사인 한국금융지주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42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최근 2650억 원을 증액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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