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업체인 세메스(대표 정태경)는 반도체 산업 산·학·관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및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 ESG 대상을 차지했다.
독자 개발한 국산화 장비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세메스는 준법 경영, 친환경 기술 개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ESG 전담 협의체를 신설하고 중장기 ‘ESG 경영 로드맵’을 수립했다. 올해는 ESG 경영 내실화 및 가치 창출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공급망 ESG 관리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 친환경 설비 개발을 주요 과제로 정했다. 2025년 전 공급망에 ESG 경영을 추진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세메스는 지난해 기존의 동반 성장 조직을 상생협력팀으로 격상하고 협력사 지원 제도를 확대했다. 반도체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2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의 ESG 경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 협력사와 함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지역 대학·지자체 간 지속적인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을 통해 세메스는 협력사 기술력 향상을 위해 인재 채용 및 기술 교육, 연구 장비 등을 지원한다.
정태경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의 실력이 올라가고 인재 확보가 잘 이뤄지는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기업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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