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대표 김기원)는 선도적 친환경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ESG 경영대상’ 환경 ESG 대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4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기후변화주간’ 행사에서 탄소중립 실천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펼쳐온 이산화탄소 감축,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친환경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커피박(찌꺼기)을 비롯해 매장 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등의 폐기물을 재활용·재탄생시켜 약 15만 ㎏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바 있다. 특히 커피박의 경우 후처리 과정을 거쳐 가축 사료로 가공해 목장에 전달되며 해당 사료를 먹고 자란 소를 통해 생산한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다시 공급받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4394㎏의 탄소 배출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친환경 직원 유니폼 ‘PET 플라스틱 아우터’를 선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해당 아우터는 매장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 뚜껑 ‘뚜껑이’를 충전재로 재활용해 탄생했다. 뚜껑이는 맥도날드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으로 맥도날드는 뚜껑이 도입 이후 약 115t 이상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인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뚜껑을 종이 리드 형태로 교체해 연간 약 14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도 했다.
또 50여 개의 종이 포장재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로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발생하는 약 3500t의 폐식용유를 친환경 바이오디젤 원료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의 친환경 활동은 지난 4월 21일 공개한 ‘ESG 영상’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지구의 날을 맞아 공개된 5분여 길이의 영상은 각각 △식재료 품질 및 공급 △우리의 지구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포용·직원 개발이라는 주제별로 한국맥도날드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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