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역사의 국내 1위 가구·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대표집행임원 김유진)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K-ESG 경영대상’ 종합 ESG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샘은 우선 환경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 관리 강화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샘은 할당 대상 업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 관리 기준을 협력사 등의 간접배출까지 관리하는 ‘스코프(Scope) 3’로 확대했다. 또 세계적 기후변화 평가 비영리 기관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도 가입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TCFD(기후 변화 관련 재무공개 협의체) 지지 선언을 담은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도 공개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 요청으로 국제결제은행(BIS)과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협의체로 기업이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 및 기회 요소를 파악하고 전략 수립 후 재무적 영향까지 수치화된 보고서로 공개할 것을 권고한다. 국내 홈인테리어 기업 중 TCFD 지지 선언과 함께 보고서까지 공개한 것은 한샘이 최초다.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 보건 강화 △동반 성장 △인적자원개발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안전보건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샘은 지난해 12월 기업이 사업장에서 임직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부상 관련 위험 요인을 식별·예방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ISO45001’ 인증을 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ESG 위원회, 감사위원회 등 이사회 내 7개 소위원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 체계를 인정받았다. 한샘은 지난해 총 1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총 4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집행 임원 제도를 도입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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