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선별 시스템 도입해 환경 피해 최소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5일 03시 00분


[2023 K-ESG 경영대상] ㈜대웅제약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종합 ESG 대상을 차지했다.

대웅제약은 업계 최초로 의약품 원료 물질 통합 관리시스템(ACEL)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규제 대상 화학물질을 자동 선별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급성 중독과 같은 재해도 예방한다. 대웅제약은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환경 영향 최소화에 앞장서면서 일찌감치 ESG 경영을 구현해왔다.

지난 6월엔 첫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가속화에 나섰다. 보고서에 집약된 대웅제약의 ESG 전략 키워드는 ‘CARE for people and planet’(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킨다)로 요약된다. CARE의 C는 인류의 건강을 위한 헬스케어(Care), A는 진보하는 윤리경영(Advance), R(Respect)은 함께하는 상생경영, E(Earth)는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뜻한다.

대웅제약은 또 보고서 발간에 즈음해 3개의 중대 이슈를 선정해 공개했다.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의약품 개발 △의약품 안전 및 품질 △인재 확보 및 조직 문화 개선이 그것이다. 기후변화 대응, 제품 친환경성 등 ESG 경영을 위해 미리 선정한 23개의 이슈 중 핵심만 뽑아 정리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구축·관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제약업계 최초로 작년 2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과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7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의약보국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세워진 회사”라며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한다는 ESG의 의미에 맞게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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