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사업장서 RE100 달성”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5일 03시 00분


[2023 K-ESG 경영대상] 한국엡손㈜

한국엡손(대표 후지이 시게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종합 ESG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엡손은 창립 이후 지구환경을 개선하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극복하고자 사명감과 책임을 갖고 노력해왔다.

전 세계 81개 지사, 8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연간 10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엡손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석유나 금속과 같은 유한 지하자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지난해 엡손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친환경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한 ‘기업 목적’ 성명서를 발표하고 ESG 경영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설계 및 제조, 운송, 사용,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2030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친환경 기술 개발 투자 계획을 밝혔다. 엡손은 이에 앞서 심각한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RE100)’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일본, 이탈리아, 영국, 미국 포틀랜드, 필리핀, 중국 등 생산 공장의 동력을 100% 재생 전기 사용으로 전환했으며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사업장에서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Details for tomorrow(디테일이 만드는 더 나은 내일)’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혁신과 사회환경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엡손만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엡손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엡손의 친환경 프린팅 솔루션인 ‘히트프리’ 기술을 통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지난해 10월에는 유명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 협업 패션쇼를 진행해 엡손의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모나리자’로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며 미래지향적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모나리자 프린터는 원단에 직접 프린팅하는 다이렉트 패브릭 방식으로 아날로그 방식에 비해 전후 처리 및 날염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과 에너지의 양이 적어 환경친화적이다. 엡손은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 동물 보호 활동 등 환경보호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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