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자동 정지 설비 등 친환경 캠퍼스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5일 03시 00분


[2023 K-ESG 경영대상] 유한대학교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잇고 전문대학의 가치를 높이는 ESG 경영을 지향해 종합 ESG 대상을 수상했다. 유한대학교는 유한양행, 유한킴벌리 등 유한 패밀리 기업들과의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유일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적 책임 교육 등 다양한 ESG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한대학교는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존경받는 기업가인 고 유일한 박사의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대학 자체에 ESG위원회를 구성해 친환경 캠퍼스 조성,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직 건전성, 투명성 확보 등 ESG 경영 실천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우선 환경과 관련해서는 친환경 캠퍼스 조성 및 종이 없는 회의를 시작으로 캠퍼스 내 조명 및 냉난방기 자동 정지 센서 설치, 고효율 LED 조명 및 노후 장비 교체를 통한 탄소 배출 절감, 태양광발전기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발전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ESG 취지에 맞는 친환경을 주제(업사이클링, 플로깅 등)로 한 학생 사회봉사 활동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 관내 모든 경찰서와 정책협의회를 구성한 유한대는 학생들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진행하고 보이스피싱,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한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대학 구성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상생을 위한 단체협약 체결, 대학의 건전하고 투명한 직장 문화 확산을 위해 교직원 행동강령 및 교직원 윤리강령 규정 마련, 윤리적 책무 이행을 위한 교육,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 및 주요 의사결정 기구 등을 구성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한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한편 유한대학교는 학생들이 ESG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ESG와 연계된 정규 교양 교과목을 강화하고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ESG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대학 등 11개 기관과 ESG 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맺고 ESG 경영 실천 및 가치를 지속 확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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