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은 초연결 지능화, 정보화 시대에 국민이 통신비 걱정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한 공로로 공공기관 종합 ESG 대상과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하 진흥원)은 국가 차원에서 필요한 데이터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능형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공 와이파이와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 보편적 통신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 와이파이는 정부, 지자체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다. 주민센터와 공공 도서관, 보건소, 시내버스 등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사용하는 데이터가 그것이다.
진흥원은 전국 공공 와이파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하며 관리 시스템 고도화, 시범 사업 등 무료 인터넷 확산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부, 지자체에서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를 정부 통합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중앙 관제하고 장애 관리, 이용자 민원, 하자 보수 등 신속한 조치로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한다.
2022년의 경우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 범부처 수요를 기반으로 공항, 명물 거리, 박물관, 휴게소 등 공공장소 1만 412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여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공공장소 5만 3544개소에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진흥원은 전국 3만2476대 시내버스(정부 지원 2만9100대)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리 시스템 유지·보수 및 품질 관리를 통해 국민의 가계 통신비 절감은 물론 지역·계층 간 통신 접근성을 강화했다.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작업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도서·벽지 등 농어촌 지역에 대한 지자체 수요 조사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망 미구축 행정리를 조사한 후 구축 대상지를 확정해 도심과 같은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
진흥원은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총 1806개 행정리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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